[심심풀이 추석 설문]‘눈 깜짝’ 추석 연휴…“가족과 국내여행 가요”

  • 등록 2019-09-13 오전 1:00:00

    수정 2019-09-13 오전 1:00:00

추석연휴 여행 계획 설문조사. (사진=여기어때, 사람인)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짧은 추석 연휴 동안 여행을 계획한 직장인들이 선택한 여행지는 어디일까.

여기어때와 사람인이 공동으로 직장인 257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올 추석 연휴 ‘국내여행’을 준비한다는 응답이 ‘해외여행’보다 5배 이상 많았다. 추석 연휴 여행 계획을 묻는 질문에 국내여행은 84.1%, 해외여행은 15.9%로 집계됐다.

이번 추석 연휴는 총 4일로, ‘눈 깜짝 연휴’로 불린다. 지난해 추석 연휴나 올해 설 연휴보다 하루가 적다. 또 주말과 추석 휴일이 붙어 있어 연차를 사용한 ‘징검다리 연휴’를 만들기도 어려운 상황. 이에 직장인들은 상대적으로 짧은 연휴로 인해 가깝고 부담 적은 국내여행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평소 떨어져 지낸 가족과 한자리에 모이기 위한 고향 방문 일정을 고려하면, 실제 여행에 활용 가능한 날짜는 부족하다. 그래서 가까운 곳에서 즐기는 ‘잠깐 여행’이 주목받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명절 연휴 ‘연차 사용 여부’ 질문에 ‘연차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10명 중 7명(67.7%)에 달했다.

연휴에 국내여행을 준비하는 직장인 중 ‘1박 2일(40.5%)’ 일정을 고른 사람이 가장 많았다. 이어 ‘당일치기(28.4%)’, ‘2박 3일(23.6%)’이 꼽혔다. ‘3박 4일’은 5.5%, ‘4박 5일 이상’은 2.6%에 그쳤다.

연휴기간 여행 예정 지역은 대도시 인근 수요가 높았다. 국내여행 계획자 10명 중 두 사람은 ‘가평, 양평(18.1%)’을 꼽았다. ‘부산, 거제(15.1%)’, ‘속초, 강릉(14.8%)’, ‘경주, 포항(10.1%)’도 언급됐다.

여행 동반자는 ‘가족(57.4%)’이 가장 많았다. 그리고 연인(18.8%)과 ‘친구(12.7%) , 그리고 ’홀로(9.0%)‘ 떠난다는 답이 뒤를 이었다. 올 추석 직장인의 평균 국내여행 경비는 ’44만원‘으로 집계됐다.

추석연휴 예정된 해외여행지는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37.3%)가 가장 많았으며, ‘홍콩, 대만, 마카오’(20.0%), ‘중국’(8.0%), ‘일본’(8.0%)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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