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송중기 영호 ‘너와 나의 계절’에서 하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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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하이스토리디앤씨 관계자는 5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촬영 일정에 변동이 생기면서 불가피하게 ‘너와 나의 계절’에 참여할 수 없게 됐다”며 하차 사실을 알렸다. 이어 “이후 일정은 현재 조율 중으로 확정된 게 없다”며 “당분간 ‘승리호’ 홍보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올 상반기 콜롬비아에서 ‘보고타’ 촬영을 진행하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마무리하지 못한 채 지난 3월말 귀국했다. ‘보고타’는 올해 촬영이 어렵다고 판단, 내년께나 촬영을 재개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때문에 송중기는 ‘너와 나의 계절’에서 하차했다. ‘너와 나의 계절’은 고 유재하, 고 김현식의 이야기로 송중기는 고 유재하의 인물을 맡기로 했었다.
한편 송중기는 올 여름 SF영화 ‘승리호’로 스크린 복귀를 앞뒀다. ‘승리호’는 2092년의 미래를 배경으로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로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