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유가 동향]한 주 새 17원 '껑충'…휘발윳값 1276.1원

  • 등록 2020-06-06 오전 7:09:59

    수정 2020-06-06 오전 7:09:59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국제유가가 배럴당 30달러대로 오르자 전국 휘발윳값도 빠르게 반등하고 있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276.1원으로 전주보다 17.5원 상승했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개별 주유소 판매가격의 합을 전체 주유소 갯수로 나눈 값이다.

지난주 18주 만에 상승 반전한 휘발윳값은 한 주 새 17원 넘게 오르며 지난해 9월 첫째 주(23.0원 상승)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다.

(사진=이데일리DB)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ℓ당 1232.7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SK에너지 휘발유 가격이 ℓ당 1286.7원으로 가장 높았다.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휘발윳값이 ℓ당 1374.3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98.2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21.0원 오른 ℓ당 1241.3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서울보다 133.0원 낮은 수준이다.

이번주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우리나라로 수입되는 원유 기준인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배럴당 4.6달러 오른 38.9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유가 등락은 통상 2주 후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석유공사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내 두 축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하루 970만배럴 감산키로 한 합의를 한 달 더 연장키로 잠정 합의한 점 등이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국내 주유소에서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084.2원으로 전주 대비 15.6원 올랐다.

최고가 상표인 GS칼텍스의 경유 판매가는 ℓ당 1095.0원, 최저가 상표인 알뜰주유소의 경유 판매가는 ℓ당 1044.5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단위=리터당 원, 자료=오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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