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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올해 2212억원 적자 추정에도 수요 점진적 회복…목표가↓-KB

  • 등록 2021-12-01 오전 7:21:09

    수정 2021-12-01 오전 7:21:09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KB증권은 CJ CGV(079160)가 올해 영업적자가 추정되지만 내년부터는 흑자전환을 예상했다. CJ CGV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 6000원에서 3만원으로 16.7% 하향 조정한다. CJ CGV의 현재 주가는 지난달 30일 종가 기준 2만 2400원이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2021년 영업이익은 2212억원 적자를 추정하지만, 2022년부터 흑자전환 이후 실적 우상향이 기대된다”면서도 “DCF 벨류에이션에서 2021년 이익의 기여도는 미미하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불안심리에도, 박스오피스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되는 점을 감안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CJ CGV는 박스오피스의 턴어라운드는 기존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지만,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동륜 연구원은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이전인 1~2월을 제외한 2021년 박스오피스 누적 관람객수(3~12월)는 전년동기 대비 31% 증가를 기록하면서 전년대비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짚었다.

KB증권은 CJ CGV의 2021년과 2022년의 관람객수를 6272만명, 1억 4000만명으로 추정했다. 이는 2019년대비 각각 27.7%, 64.1% 수준이다. 또 올 4분기에는 ‘이터널스’,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매트릭스4: 리저렉션’, ‘킹스맨3: 퍼스트에이전트’ 등 헐리우드 대작 라인업 다수 개봉을 통한 수요 회복이 기대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 재확산으로 전 지역이 영업적자를 기록했던 3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해외 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며 중국은 9월 말 개봉한 ‘장진호’의 흥행으로 10월 기준 2019년 수준까지 회복했다”고 전했다. 또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역시 연내 영업이 재개되면서 2022년 실적 성장에 기여할 전망이다”라며 “CJ CGV의 리스크 요인은 글로벌 OTT의 확장으로 인한 극장수요 감소 우려, 코로나19 재확산 리스크, 높은 부채비율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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