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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아이스하키 대표팀, 세계선수권대회 4부리그서 준우승

  • 등록 2021-12-20 오후 12:09:05

    수정 2021-12-20 오후 12:09:53

022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U-20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A(4부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대표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남자 20세 이하(U-20)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22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U-20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A(4부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우재 감독이 이끈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루마니아 브라쇼브의 올림픽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최종전에서 리투아니아를 5-2로 꺾었다.

이로써 2승 2연장승 1패를 기록한 한국은 5전 전승을 거둔 이탈리아에 이어 준우승을 기록했다. 대회 우승팀인 이탈리아는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B(3부리그) 승격 티켓을 손에 얻었다.

한국은 비록 우승과 승격이라는 목표를 이루진 못했지만 스페인과 영국을 연장 접전 끝에 꺾는 등 투지와 근성으로 돌풍을 일으켰다.

한국은 루마니아와의 1차전에선 시차적응에 어려움을 겪어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스페인과의 2차전은 연장 승부 끝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어 영국과의 3차전도 2골 차 열세를 극복하고 승부치기 끝에 5-4로 이기는 등 경기를 치를수록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IIHF 공식 홈페이지도 “이탈리아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이번 대회 가장 의외의 팀은 의심의 여지 없이 새롭게 승격된 한국”이라며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A로 갓 승격한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은 지난해 2월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B(5부리그)에서 5전 전승 우승을 거두고 디비전 2 그룹 A로 올라왔다.

김우재 감독은 “2위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선수들과 선수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준 스태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우리가 2위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선수단 모두가 한 팀이 됐기 때문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표팀 주장인 김현서(고려대)는 “경기마다 크고 작은 부상이 있었다. 이준서(경복고)는 쇄골이 부러져 아쉽게 먼저 귀국했고 마지막 경기에선 박준서(연세대)가 스틱에 맞아 코뼈가 부러져 경기 중 병원으로 가야 했다”며 “이 선수들을 위해서라도 무조건 이겨서 2위를 차지하겠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고 좋은 결과가 있어서 다행이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현지시간 20일 오후 2시 35분 비행기로 파리를 경유해 21일 오후 3시 55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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