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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9일 ‘쌀가루 산업 발전협의체’를 발족할 예정이다. 협의체는 쌀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생산자, 소비자단체, 제분업체, 가공업체 등이 참여하는 소통체계다.
농식품부는 밀 수입 의존도를 낮추고 쌀 수급 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분질미를 활용한 쌀 가공산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분질미는 가루로 가공하기 쉬운 쌀의 종류로,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수원542’, ‘바로미2’ 등의 품종이 있다. 일반 쌀은 전분 구조가 밀착돼 있고 단단하기 때문에 가루로 만들려면 물에 불린 후 건조·제분하는 ‘습식제분’을 해야 하는 반면 분질미는 밀처럼 전분 구조가 둥글고 성글게 배열돼 있어 건식 제분이 가능하다. 습식제분보다 비용이 낮고 전분 손상도 적어 밀가루를 대체하기에 유리하고 대량생산에 적합하다.
구체적으로 2027년까지 일반 벼 재배면적 4만 2000㏊를 분질미 재배지로 바꾼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공익직불제 내에 ‘전략직불제’ 항목 신설을 추진해 참여 농가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밀 전문 생산단지를 중심으로 밀·분질미 이모작을 유도한단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비축제도를 활용한 분질미 공급체계를 운영하고 식품·제분업계에 시료 제공, 연구개발 지원 등을 통해 분질 쌀가루를 활용한 전략 제품을 개발한다. 또 쌀 가공식품의 소비기반 확대를 위해 발전협의체와 같은 민·관 공동 거버넌스를 운영하고 업계의 식품인증 활용과 수출 확대를 지원한다.
다음은 다음주 농식품부 주요 일정 및 보도계획이다.
◇주간 주요 일정
△8일(월)
09;00 비상경제장관회의(장관, 세종)
10:00 국장회의9장관, 세종)
△9일(화)
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
10:30 제분공장 현장점검(차관, 서울)
17:00 수급상황 점검회의(차관, 세종)
△10일(수)
10:00 낙농제도 개편 설명회(차관, 경기 양주)
△11일(목)
08:30 차관회의(차관, 세종)
10:00 농협 창립 61주년 기념식(장관, 서울)
17:00 수급상황 점검회의(차관, 세종)
△7일(일)
11:00 2022년 종자업계 종사자 대상 품질검정 과정 운영
11:00 추석 앞두고 농산물 안전성 특별조사 추진!
11:00 조생종 배 수출 등 농식품 수출전용선복 운영
11:00 사과·배 색택·당도 증진을 위한 재배기술 지도 강화
△8일(월)
11:00 가을배추 농작물재해보험 도입으로 태풍피해 대비
15:00 커피 원두(생두) 유통가격 인하 현황 및 계획
△9일(화)
11:00 추석 연휴 대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관리 강화
11:00 쌀가루 산업 발전협의체(가칭) 발족 및 kick-off 회의 개최
13:00 김인중 농식품부차관, 식품물가 안정을 위한 민관 협력 당부
14:30 식량종자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협력 증진
15:00 마늘 신품종 ‘홍산’ 동남아 첫 수출 길 올라
△10일(수)
11:00 가을철 영농 대비 전국 농기계 순회 수리 봉사
11:00 국립종자원, 적법한 마늘 종구 사용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캠페인 실시
13:00 김인중 농식품부장관, 낙농제도 개편 설명회 개최
16:00 2022년 제1차 양돈 수급조절협의회 개최
△11일(목)
11:00 청년농업인 농지확보 어려움 완화
11:00 추석 선물·제수용품 원산지 표시 둔갑주의보 발령
11:00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대전 행사계획
16:00 배 생육동향 양호, 생산량 전년 대비 18% 증가, 추석 전 수확은 수요보다 많아 공급은 원활
16:00 고랭지감자 작황 및 정부 비축현장 점검
16:00 푸드테크 기업 현장방문 및 간담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