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40주년 레전드…‘잠수함’ 이강철 감독, KT 마운드 선다

‘레전드 40인’ 9위 선정 기념, 20일 KIA전 시구
시포는 해태 왕조 시절 동료 김종국 KIA 감독
  • 등록 2022-08-18 오전 11:23:43

    수정 2022-08-18 오전 11:23:43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KBO 40주년 레전드로 선정된 이강철 KT 위즈 감독이 홈 구장 마운드에 선다.

이강철 KT 감독. (사진=KT 제공)
KT는 “오는 20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 이 감독의 시구 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5일 KBO리그 40주년 기념 ‘프로야구를 빛낸 레전드 40인’ 중 9위로 선정된 이 감독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이 감독은 18일 현재까지 발표된 ‘KBO 레전드 40인’ 중 유일하게 리그 현역 감독을 맡고 있다. 2019년 KT 3대 감독으로 취임해 2020년 팀을 창단 이래 처음 포스트시즌에 진출시켰고, 지난해에는 첫 통합 우승을 이끌며 명장 반열에 올라섰다. 감독 통산 283승을 기록 중이다. 지난 7월에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선수 시절에는 리그 최고의 언더핸드 투수로 명성을 떨쳤다. 1989년 프로 데뷔해 1998년까지 10년 연속 10승 100탈삼진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통산 602경기 152승 53세이브 33홀드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했다.

이 감독의 공을 받을 시포는 ‘해태 왕조’를 함께 이끌었던 김종국 KIA 타이거즈 감독이 맡는다.

한편 KT 이강철 감독의 레전드 40인 선정을 축하하는 의미로 공로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꼼짝 마
  • 우승의 짜릿함
  • 돌발 상황
  • 2억 괴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