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아리 부상으로 이틀 연속 훈련 불참...김민재, 정말 괜찮나

  • 등록 2022-11-27 오후 4:07:15

    수정 2022-11-27 오후 5:50:22

2022 카타르월드컵 우루과이전에서 종아리 부상을 당한 김민재. 사진=연합뉴스
[도하(카타르)=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가나와 2022 카타르월드컵 2차전을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의 최대 고민은 주전 수비수 김민재(나폴리)의 몸상태다.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종아리 부상을 당한 김민재는 이틀째 팀 훈련에 참여하지 못했다. 우루과이전 다음날인 25일 열린 회복훈련은 물론 본격적인 가나전 대비훈련이 펼쳐진 26일 팀훈련에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대표팀 관계자는 “부상 정도는 심각하지 않다”면서도 “아직 통증을 느껴 호텔에 남아 치료 및 휴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경기를 하루 앞둔 27일에도 김민재는 훈련장에는 모습을 드러냈지만 취재진에 공개된 초반 15분까지 계속 자전거에만 앉아 있었다.

생애 첫 월드컵 무대를 밟은 김민재는 우루과이 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해 한국의 0-0 무승부를 견인했디. 우루과이의 쟁쟁한 공격수들도 김민재가 버티는 한국 수비진을 제대로 뚫지 못했다.

하지만 김민재는 후반 18분 우루과이의 역습 상황에서 상대 공격수 다르윈 누녜스(리버풀)를 막는 도중 미끄러져 넘어지는 바람에 오른쪽 종아리를 다쳤다.

당시 그라운드 위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다시 돌아와 수비를 책임진 김민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내가 근육 부상이 처음이긴 한데 심한 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가나전이 코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훈련을 소화하지 못할 정도로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라는 것은 우려가 되는 부분이다. 가나전을 준비하는 벤투호 입장에서 김민재의 회복이 무엇보다 중요한 숙제가 됐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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