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스크 때문?…골든글로브 참석 일부 스타들, 코로나19 감염

제이미 리 커티스, 미셸 파이퍼 등 네 명 확진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측, 음성 확인서 제출 요구하기도
  • 등록 2023-01-17 오후 3:17:09

    수정 2023-01-17 오후 3:17:09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지난주 개최된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한 스타들 일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할리우드에 비상이 걸렸다. 골든글로브에서의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다른 현지 시상식들이 차질을 빚을지 주목된다.

1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제이미 리 커티스, 콜린 패럴, 브렌던 글리슨, 미셸 파이퍼가 지난 10일 LA에서 열린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한 이후 코로나19에 잇달아 감염됐다. 이 때문에 전날 열린 또 다른 현지 시상식인 크리틱스초이스 어워즈에 이들 모두 불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실제로 제이미 리 커티스는 코로나19 자가 진단 키트 세 종류를 사용해 검사를 거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히며 최근 자신의 진단 결과를 SNS에 공유한 바 있다.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크리틱스초이스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던 그는 결국 이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영화 ‘이니셰린의 밴시’에 출연한 콜린 패럴과 브렌던 글리슨도 골든글로브 참석 이후 나란히 확진됐다. 두 사람은 크리틱스초이스 어워즈에서 이 작품으로 각각 남우주연상 후보, 남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미셸 파이퍼는 크리틱스초이스에서 평생 공로상 시상자로 나설 예정이었지만, 골든글로브 참석 이후 코로나19에 걸리면서 참석하지 못했다.

이들이 어떤 경로로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인지는 확실히 판단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골든글로브 시상식 당시 대다수의 참석자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고, 테이블과 좌석 사이 간격은 좁았으며, 아크릴 벽 등이 설치돼 있지 않았다. 사회적 거리두기 없던 시상식 당시 환경이 이들의 잇단 확진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높다고 외신들은 분석했다.

이 여파로 크리틱스초이스에선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제출을 참석자들에게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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