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는 1일(현지 시각)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294.61포인트(0.82%) 상승해 3만 6245.5, S&P500은 26.83포인트(0.59%) 상승해 4594.63, 나스닥지수는 78.81포인트(0.55%) 상승해 1만 4305.03에서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지수와 S&P500은 이날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방준비제도 파월 의장은 확신을 두고 금리 정책에 대한 결론을 내리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발언을 하며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를 꺾었다. 파월 의장의 신중한 발언에도 시장은 오히려 금리 인상이 끝났다는 신호로 받아들였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4.2%대까지 내려가며 시장의 상승세에 힘을 실었다.
에드워드 존스의 수석 전략가인 모나 마하잔은 이 시장에는 3가지 요인이 있다고 짚었다. 첫 번째는 인플레이션, 두 번째는 연준이 한발 물러서는 것처럼 보이는 스탠스, 세 번째는 경기 냉각의 속도가 더디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크로스마크의 최고투자책임자인 밥 돌은 12월은 계절적으로 강한 시기라며 실적과 경제에 대한 심리가 시장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