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 호수비로 주목...타석에선 무안타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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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4-04-03 오후 1:37:14

    수정 2024-04-03 오후 1:37:1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격수 김하성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서 상대 주자를 태그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주전 유격수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안타를 치지는 못했지만 수비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와 홈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김하성은 세인트루이스 우완 선발 마일스 마이컬러스(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했다. 지난 시즌까지 김하성은 마이컬러스를 상대로 6타수 3안타 타율 0.500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선 안타를 뽑지 못했다. 2회말 첫 타석에선 유격수 땅볼에 그쳤고 3회말에는 3루수 땅볼에 머물렀다. 5회말에는 2사 2루 찬스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김하성은 8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는 오른손 불펜 앤드루 키트리지와 상대했지만 역시 3루수 땅볼에 그쳤다.

비록 타석에서 안타를 치지는 못했지만 수비에선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4회초 수비 때 놀런 에러나도의 3루쪽으로 치우친 깊숙한 타구를 잡은 뒤 정확하게 1루에 송구하는 호수비를 펼쳤다. 홈팬들과 중계진도 김하성의 수비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69에서 0.233(30타수 7안타)으로 떨어졌다.

샌디에이고는 2-5로 패했다. 샌디에이고 타선은 9안타를 치고도 6안타에 그친 세인트루이스에 덜미를 잡혔다. 2-1로 앞선 6회초 2사 1루에서 상대 포수 윌슨 콘트레라스에게 우중월 투런 역전포를 허용한 것이 치명타였다.

샌디에이고 선발 다르빗슈 유는 7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다르빗슈는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A다저스와 공식 개막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본토 개막전에 이어 올 시즌 세 번째로 등판해 15⅔이닝 동안 4자책점(평균자책점 2.30) 밖에 내주지 않았지만 시즌 첫 승과는 아직 인연을 맺지 못했다.

반면 세인트루이스 선발 마이콜라스는 6이닝을 7피안타 2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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