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논란 `남격`, 다시보기 서비스 중단

월드컵 장면....SBS와 갈등
  • 등록 2010-06-15 오전 11:51:52

    수정 2010-06-15 오후 12:52:23

▲ `남자의 자격`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 코너를 통해 방영된 월드컵 특집편 `남자, 월드컵을 가다`의 다시보기 서비스가 중단됐다.

KBS는 15일 현재 `남자의 자격` 홈페이지의 `남자, 월드컵을 가다` 편 다시보기에 "저작권 관계로 다시보기가 중단되었습니다.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는 팝업 안내와 함께 다시보기 이용을 막았다.

이에 앞서 KBS는 `남자, 월드컵을 가다` 편을 방송하면서 저작권을 보유하지 못한 월드컵 경기 장면을 담아 방영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단독 중계권을 확보한 SBS와 갈등을 빚고 있다. 
 
SBS는 KBS 측에 월드컵 화면을 보도 목적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사용했다며 강경한 대응을 시사했다.

SBS는 "월드컵 중계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 방송사가 예능 프로그램에 경기 영상을 내보내는 것은 명백한 규정 위반"이라고 비판했고 KBS는 "SBS와의 계약 합의서에 `뉴스 외 사용불가`라는 문구가 들어가 있지 않다"며 항변했다.

한편 13일 방송된 `남자의 자격`은 한국의 남아공 월드컵 B조 조별리그 첫 경기인 그리스와의 경기에서 다양한 응원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이정수와 박지성의 골 장면 등 경기 영상 일부를 내보냈다.


▶ 관련기사 ◀
☞`남자의 자격` 남아공 현지 사진 공개
☞'남격' 월드컵 중계 `뜨거운 감자` 부상
☞`남격` 한국vs그리스 경기영상 사용…논란 `예고`
☞[포토](여기는 남아공) 이경규, `남아공에도 이경규가 왔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北 피겨 커플 '진한 포옹'
  • 최진실 딸 변신
  • 딱 걸렸어
  • 한파에도 깜찍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