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민호 `부상따윈 상관없어` 컴백 무대 동참

▲ 샤이니

[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그룹 샤이니의 멤버 민호가 다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2집 앨범 `루시퍼` 컴백 무대에 서기로 결정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2일 "샤이니가 오는 23일 2TV KBS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정규 2집 앨범 `루시퍼`로 컴백한다"며 "부상을 당한 민호도 함께 무대에 선다"고 밝혔다. 
 
민호는 지난 7일 KBS `출발 드림팀2` 촬영 중 부상을 입었다. 검사 결과 민호는 오른쪽 종아리 부분의 근육 파열 진단을 받아 깁스를 했다. 민호의 부상으로 샤이니는 당초 16일로 예정된 컴백 무대 일정을 23일로 연기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민호는 현재 상태가 많이 호전된 상황이다"며 "깁스는 풀었지만 무리하지 않기 위해 안무는 소화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무대에만 참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무대에서 샤이니는 타이틀 곡 `루시퍼`와 함께 2집 앨범에 수록된 `업&다운`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층 성장한 샤이니의 가창력과 세련된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샤이니는 "지난 9개월간 열심히 준비한 만큼 샤이니의 새로운 모습과 무대를 보여드리겠다. 많이 기대해 달라" 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