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트림, 청룡기 결승전 생중계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인 유스트림코리아(www.ustream.tv / 대표 김진식)는 5일 오후 6시부터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결승전을 생중계한다.

잠실구장에서 치러지는 이번 경기는 고교야구 최강 덕수고와 막강 공격력을 자랑하는 야탑고가 맞붙어 그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해 우승팀 덕수고는 강력한 마운드와 안정된 수비로 대회 2연패에 나서고, 평균 10점이 넘는 화끈한 타격을 자랑하는 야탑고는 97년 창단 이후 첫 전국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유스트림은 경기 실황을 HD급 영상 및 고품질 음향으로 전달하면서 투수캠, 타자캠 등 여러 포지션에서 촬영한 고정 화면을 다양하게 제공한다. 경기장 안의 풍경을 자신이 원하는 각도에서 선택해 지켜볼 수 있어 마치 결승전이 열리는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는듯한 기분을 누릴 수 있다. 유스트림만의 채팅 기능인 ‘소셜 스트림’을 활용할 경우에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관전평, 응원 댓글을 자유롭게 남기며 ‘소셜 응원전’을 즐길 수도 있다.

경기를 보려면 인터넷과 모바일 웹에서 유스트림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메인 페이지에 마련된 ‘청룡기 고교야구’ 코너에 접속하거나 관련 공식 채널(http://www.ustream.tv/channel/bluebaseball)에 방문하면 된다.

유스트림은 청룡기 고교야구선수권대회가 시작된 지난 7월 26일부터 주요 경기를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독점으로 생중계하고 있다. 그동안 접해보기 어려웠던 고교야구를 PC와 모바일을 통해 실시간 시청할 수 있게 되면서 야구 마니아들의 관심과 호평이 잇따랐다. 유스트림은 향후 대통령배 및 봉황대기 등 고교야구와 대학야구를 아우르는 아마추어 야구에 대한 생중계 서비스를 지속할 계획이다.

소병택 유스트림코리아 본부장은 “야구 꿈나무 발굴과 야구 산업 활성화는 고교야구에 대한 관심에서부터 출발한다”며 “이번 청룡기 고교야구 결승전을 유스트림에서 시청하면서 미래의 프로야구 스타를 미리 만나보고, 아마추어 야구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