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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그레이트 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도루 2개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7푼8리를 유지.
3경기만에 안타 행진을 재개함과 동시에 전날까지 통산 100개에 1개가 모자랐던 도루 개수도 100개를 훌쩍 넘겼다. 메이저리그 10시즌만에 기록한 100도루다. 이제 통산 홈런 100개만 남았다. 추신수는 통산 홈런 부문에서도 단 한 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홈까지 들어오는데는 실패. 브랜든 필립스의 중견수 뜬공 때 송구가 포수 뒤로 빠진 틈을 타 홈을 노렸지만 아웃돼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추신수는 3회엔 헛스윙 삼진, 6회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진루하진 못했다. 8회엔 다시 삼진을 당했다.
한편 팀은 1-3으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