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 진짜사나이 `치킨부사관` 등극한 전말은

  • 등록 2016-02-29 오전 9:02:53

    수정 2016-02-29 오전 9:02:53

MBC ‘진짜사나이’의 전효성이 ‘치킨 부사관’이란 별명을 얻었다 (사진=MBC ‘진짜사나이’ 방송화면)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MBC ‘진짜사나이’의 전효성이 치킨 동반입대로 인한 수난을 겪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2’에서는 걸그룹 시크릿 멤버 전효성이 ‘국군 의무학교’에 입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전효성은 팬이 준비해온 치킨을 부대 앞에서 전달 받고, 치킨과 함께 입소했다. 입소 시각이 임박해서 훈련소에 도착했으며, 치킨 반입이 안 되는지 몰랐기 때문.

치킨 동반입대로 인한 파장은 엄청났다. 이는 방송 내내 교관들의 단골 농담 소재로 거론됐다.

전효성은 팔굽혀펴기를 하나도 하지 못한 것에 “통닭은 반납했냐”고 지적받는가 하면, “달리기를 잘 하면 치킨을 사주겠다”는 놀림도 감수해야만 했다.

결국 그는 “이미 치킨으로 찍힌 것 같다”며 “치킨은 저에게 아픈 손가락”이라고 토로했다.

한편, 여군특집으로 꾸며진 ‘진짜사나이’는 전효성을 비롯해 김성은, 김영희, 공현주, 이채영, 에프터스쿨 나나, 피에스타 차오루, 트와이스 다현 등이 4기 멤버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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