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필리핀 복싱영웅 파퀴아오, 강력한 펀치로 복귀전서 챔피언 등극

  • 등록 2016-11-06 오후 3:24:24

    수정 2016-11-06 오후 3:24:24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필리핀의 복싱영웅’ 매니 파퀴아오(38)가 11살의 나이 차이를 거뜬히 꺾고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 ‘화려한 복귀’ 매니 파퀴아오, WBO챔피언 등극 경기 현장 더 보기

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의 라스베이거스 토머스&맥 센터에서 펼쳐진 세계복싱협회(WBO) 웰터급 타이틀매치에서 파퀴아오는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챔피언인 바르가스에게 도전자 파퀴아오가 도전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경기로 파퀴아오는 WBO 웰터급 챔피언에 등극했으며 통산 전적은 59승2무6패(38KO)가 됐다.

필리핀 상원의원이기도 한 파퀴아오는 통산 전적 58승(38KO) 2무 6패로 복싱 역사상 최초로 8체급을 석권했다.

지난 4월 티머시 브래들이에게 판정승을 거둔 뒤 은퇴를 선언하고 필리핀 상원의원으로 활동했지만, 은퇴를 번복하고 7개월만에 다시 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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