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뉴스] 패럴림픽이 장애인 패싱? 폐막식에선 수어통역 볼 수 있나

  • 등록 2018-03-18 오전 9:47:21

    수정 2018-03-18 오전 9:47:21

[이데일리 e뉴스 이재길 기자] 평창 패럴림픽이 오는 18일을 마지막으로 10일간의 여정을 마칩니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첫 동계 패럴림픽이자 역대 최대 규모인 49개국 567명의 선수가 출전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장애인들을 위한 패럴림픽이 정작 이들을 소외시키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장애인단체와 일부 관객들은 “누구를 위한 올림픽인지 모르겠다”, “장애인 패싱이다”라며 패럴림픽의 미비한 수어 통역과 자막 서비스에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이들은 “경기장에 수어 통역과 자막 서비스가 없어 경기를 이해하기 어려웠다”고 토로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9일 열린 개회식 현장에는 수어 통역사가 배치되지 않았습니다. 중계 방송에서는 수어 통역이 있었지만,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 해설 은 없었습니다.

경기장에서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습니다. 경기장 스크린에서는 경기 내용을 설명하는 수어 통역이나 자막 서비스가 대부분 지원되지 않았습니다.

18일 폐막식에서는 슬로건 ‘하나된 열정’에 맞는 현장을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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