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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대화한 내 친구 ‘MBS’와 방금 얘기했다”며 이렇게 적었다. MBS는 사우디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를 지칭한다. 그러면서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원유 및 가스 업계에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미 경제전문매체 CNBC방송은 “트럼프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가 전화통화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1일) 기자회견에서 현 상황은 “러시아에 아주 안 좋고, 사우디에도 아주 안 좋다”며 양국 지도자들과 이야기를 나눴고 “수일 내 유가 전쟁을 끝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