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훌륭' 공장 안 '똑같이 생긴 130마리 犬'.. 조이 '충격'

  • 등록 2020-07-13 오전 11:02:23

    수정 2020-07-13 오전 11:02:23

사진=KBS 2TV ‘개는 훌륭하다’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개는 훌륭하다’가 참혹한 현장에서 구조된 개들의 가슴 아픈 스토리를 공개한다.

오늘(13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는 생김새가 비슷한 개들이 약 130마리나 모여 사는 한 공장의 사연을 전할 예정이다.

녹화 당일 한 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한 강형욱과 이경규 그리고 일일 견학생 레드벨벳 조이는 이 곳에서 얼마 전 구조돼 보호 중인 강아지들을 만난다. 촬영 현장을 가득 채울 만큼 이 많은 강아지는 모두 한 철근 제조 공장에서 발견되었다고.

강아지들을 유심히 살펴보던 이경규는 “얘들은 형제 같고, 쟤들은 친척 같기도 하다”며 생김새가 비슷하다는 점을 주목한다. 이에 동물 보호 활동가는 그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당시 제보 영상을 보여주었고 보고도 믿기 힘든 충격적인 광경에 세 사람은 말을 잇지 못한다.

영상 속에는 세 사람 앞에 있는 강아지들과 똑 닮은 개들이 공장 안을 가득 채우고 있었던 것. 한 공장 안에 무려 130여 마리가 갇혀 살았던 이 현장에는 갓 태어난 강아지들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자라고 있었고 심지어 전염병도 돌았다고 해 더욱 안타까움을 안긴다.

대체 어쩌다가 이 많은 강아지가 한 공장 안에 뒤엉켜 살게 된 것인지 호기심이 고조되는 상황. 철근 공장 개들의 가슴 아픈 사연부터 3일간 지속된 구조 작업기를 들려줄 오늘(13일) 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강형욱, 이경규, 레드벨벳 조이의 말문을 막은 철근 공장 130여 마리 강아지들의 숨은 사연은 오늘(13일) 밤 10시 40분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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