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4회 로또 1등 4명 57억씩 받는다…서울서만 2명 나와

  • 등록 2020-10-25 오전 9:15:34

    수정 2020-10-25 오전 9:15:34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제934회 로또복권 1등 당첨금이 57억 원을 넘었다. 이는 2018년 9월 1일 추첨한 822회차 59억 이후 역대급이다.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934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 3, 30, 33, 36, 39’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에서 자동으로 2명, 전북 익산(수동)과 경북 포항(자동)에서 각각 1명씩 나왔다.

(사진=동행복권 홈페이지 캡쳐)
특히 이번 934회 로또 1등 당첨번호 주인공 4명의 당첨금은 근래 보기 드문 각 57억 원이다.

로또복권 600회차(2014년 5월 31일 추첨) 이후 1등 당첨금이 이번 934회차까지 50억 원 넘는 경우는 단 5번에 불과하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6명으로 각 5824만 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359명으로 163만 원씩을 받는다.

동행복권 로또 당첨번호 조회 결과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지급기한이 지난 당첨금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전액 복권기금으로 귀속되어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안정지원사업, 장학사업, 문화재 보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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