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 통신 등은 23일(현지시간) 오전 7시 15분께 우즈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에서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실려갔으며, 현재 다리 수술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즈 매니저 마크 스타인버그는 “우즈가 차 사고를 당해 다리 여러 곳을 다쳤다”며 “현재 수술 중”이라고 말했다.
우즈의 ‘영원한 라이벌’ 필 미컬슨(미국)은 “우리 모두 당신을 응원한다. 당신과 당신 가족이 겪게 된 이 역경이 걱정된다. 빨리 완치되길 빌겠다”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글을 올렸다.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워크데이 챔피언십 출전을 앞두고 연습하던 세계랭킹 2위 존 람(스페인)은 TV 인터뷰에서 “믿어지지 않는 소식이다. 얼마나 다쳤는지 몰라 걱정스럽다”며 “하루빨리 나아서 코스에서 그를 다시 봤으면 좋겠다”고 침울한 표정으로 말했다.
전 세계랭킹 1위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사고 소식을 듣고 정말 놀랐다. 우리는 모두 당신이 얼마나 강인한지 안다”며 “역경을 이겨내는 모습을 수없이 봐왔다. 기도하겠다, 내 친구”라는 응원의 글을 남겼다.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는 SNS에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이모티콘을 올려 우즈의 쾌유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