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대선 `원팀` 다짐…이재명·이낙연 `벼랑 끝 대치` 해소되나

선관위·민주연구원, 28일 오전 여의도 당사 협약식 개최
공정·정책 경쟁, 미래지향적 경선 약속
본 경선 첫 TV토론회도 시작, 주제는 코로나 극복 경제 정책
  • 등록 2021-07-28 오전 6:15:00

    수정 2021-07-28 오전 6:15:00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와 싱크탱크 민주연구원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대선 경선 후보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대 대선 `원팀`(One-team) 협약식을 개최한다. 후보들 간 공정 경쟁과 정책 경쟁의 의미를 다지고 미래지향적인 경선으로 이끌어 나가겠다는 취지에서다.

지난 11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선 예비경선 개표식에서 본 경선 후보로 선출된 추미애(오른쪽부터), 이재명, 정세균, 이낙연, 박용진, 김두관 후보가 가슴에 이름표를 달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협약식은 `정정당당 경선! 핵심 공약 원팀!`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준호 의원이 사회를 맡아 진행된다. 송영길 대표의 인사말에 이어 이상민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이 경과 보고를 하고, 노웅래 민주연구원장이 대선 핵심 공약 개발 계획 보고를 한다.

경선 후보들은 △공정 경쟁 △클린 선거 △원팀 정신을 선서하고 `원팀` 배지를 서로 전달하는 모습을 연출할 예정이다. 또 공명정대한 자세로 선거에 임하며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벌이고 당헌·당규와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을 준수하겠다는 다짐도 약속할 방침이다.

연일 날선 신경전을 벌이며 위험 수위로 치닫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간 갈등이 이날 협약식을 계기로 해소될 수 있을지 당 안팎의 관심이 쏠린다.

선관위 측은 “경선 과정이 국민의 삶을 위한 실력 경쟁의 무대이자 합리적인 정책 대결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후보자들은 지도자가 반드시 갖춰야 할 자질인 품위와 도덕성, 협력과 통합의 정신을 다시 되새김으로써 국민들의 신뢰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오후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미뤄진 본 경선 TV토론회도 시작된다. 주요 주제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제 정책이다. 2차 토론회는 8월 4일 YTN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이조의 만남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