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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준의 edu틱!톡!]예비 고1 대입,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 등록 2021-12-04 오전 9:00:00

    수정 2021-12-04 오전 9:00:00

이데일리는 입시 컨설턴트 윤영준 오픈스카이 대표와 대입 성공을 위한 ‘윤영준의 edu틱!톡!’을 매주 토요일 연재합니다. 연재를 통해 고등학교 학생부 관리 방법과 명문대생의 시기별 과목별 공부법 코칭,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합격한 명문대생 가이드까지 다양한 입시 노하우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김민지 오픈스카이 수석 컨설턴트] 현 고교 2학년까지 1단계만 시행하던 대입 공정성 강화방안이 현 고교 1학년부터는 2단계까지 도입된다. 2024 대입(현 고교 1학년이 치르는 대입) 이후부터는 변화하는 사항이 생기기 때문에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2025 입시를 준비하는 학부모를 위해 오픈스카이가 지난달 27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입시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입시 설명회에서 진행한 예비 고1 대입 준비 사안을 문답풀이로 정리해봤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대입 전형은 언제 알 수 있나요 기본적으로 대입정책은 ‘4년 예고제’라고 하여 중3 2월말까지 정부에서 발표한다. 대입전형에 대한 기본사항은 대교협에서 고1 8월 말까지 발표하고 대학에서 직접 발표하는 대입전형 시행계획은 고2 4월 말(1년 10개월 전)까지 나온다. 최종적인 모집요강은 수시는 고3 4월말, 정시는 8월말까지 나오기 때문에 이 시기에 각 대학 입학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컨설턴트가 추천하는 대입 컨설팅받는 시기는 고1 생기부와 성적이 모두 나오는 고2 3월이다.

▶대입 전형은 무엇이 있나요 대입전형은 크게 수시와 정시로 나눌 수 있다. 수시는 6번 지원할 수 있으며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실기로 나뉜다. 정시는 가, 나, 다군에 각 1번씩 지원할 수 있으며, 대부분 수능으로 결정한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이 하나 있다. 일반적인 종합대학에 수시로 지원해 합격하면 수능을 아무리 잘 봐도 정시 지원을 할 수 없다. 하지만 산업대, 평생교육법, 특별법에 따라 설치한 대학과 전문대 등은 수시 시기에 지원하지만 6번의 지원 횟수에 포함되지 않으며 이곳에 합격하더라도 후에 정시로 지원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는 KAIST, UNIST, DGIST, GIST, 육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경찰대학, KENTECH 등이 있다.

▶정시 모집이 늘었는데 지금부터 정시 준비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서울 주요 15개 대학(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세종대, 숙명여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홍익대)은 2024학년도부터 정시모집을 최소 40%까지 늘렸다. 하지만 위 대학은 여전히 수시로 더 많은 수(약 55%)를 모집하고 있으며 2021년 기준 서울대 정시 합격생 중 N수생의 비중이 59%인 것을 보면 정시가 결코 현역 학생을 위한 전형이 아님을 알 수 있다. 특히 중위권 학생은 수시 준비에 더 집중해야 한다. 서울 주요 대학이 아닌 수도권 대학과 비수도권 대학에서는 대부분 수시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수도권 대학은 약 78%의 학생을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정시생 중 지방 대학을 희망하는 학생이 적고 이에 따른 정시로 지방 대학을 진학했다면 이탈률이 높아 지방 대학도 정시로 많은 수를 모집하는 것이 부담이다.

지난달 27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린 오픈스카이 입시 설명회 모습(사진=오픈스카이)


▶학생부교과전형이 무엇인가요 교과 성적을 정량평가 방식으로 50% 이상 반영하는 전형을 ‘학생부교과전형’이라고 한다. 교과전형도 평가항목에 따라 크게 4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교과 성적만 100% 반영하는 전형이다. 대표적으로 성균관대, 한국외대, 시립대, 그리고 한양대가 있다. 대부분 수능 최저가 있으며 위 대학 중에서는 한양대만 수능 최저를 반영하지 않는다. 그래서 합격자의 내신 성적 평균을 1.0으로 수렴한다. 두 번째는 교과 성적과 면접을 보는 전형이다. 대표적으로 연세대와 이화여대가 있다. 연세대는 단계별 전형으로 2단계에서 면접을 40% 반영하고 이화여대는 일괄 전형으로 면접을 20% 반영한다. 올해 연세대 교과 전형 면접 난이도가 매우 높았다는 것을 보면 두 대학이 수능 최저를 따로 반영하지 않는 이유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세 번째는 교과 성적과 비교과를 조금 반영하는 전형이다. 대표적으로 서강대와 중앙대가 있다. 서강대는 ‘교과90+출결5+봉사5’, 중앙대는 ‘교과90+출결10’의 비율로 평가한다. 출결과 봉사활동에서 점수가 깎이는 일이 거의 없어서 내신 성적과 최저로 합불이 갈린다고 보면 된다. 마지막으로 교과 성적과 서류를 보는 전형이다. 대표적으로 고려대, 경희대, 동국대 등이 있는데 점점 더 많은 최상위 대학이 이렇게 교과전형을 바꾸고 있다. 이 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과 거의 유사하다고 보면 되는데 다만 내신 성적을 많이 70% 이상 많이 반영하며 수능 최저가 있고 따로 면접이 없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수시전형만을 두고 봤을 때, 수도권 대학에서 약 32%, 비수도권 대학에서 약 67%를 모집한다. 현재 학생부교과로 가장 많은 수를 모집하고 있으며 점점 그 규모가 늘어가는 추세다. 대부분 수능최저학력기준이 걸려 있으며 수능최저 충족률이 평균 50%를 넘지 못하기 때문에 수능최저 준비가 필수이다. 강원대의 경우 3개 과목 합 12만 맞추면 되는데 이마저도 맞추지 못하는 학생이 절반이 넘는다.

▶학생부종합전형이 무엇인가요 중앙대학교 다빈치형(학생부종합)의 인재상을 보면 ‘학교생활에서 학업과 교내의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균형적으로 성장한 학생’이라고 돼 있다. 평가비율 또한 ‘통합역량20+학업역량20+탐구역량20+발전가능성20+인성20’으로 학생의 고교 생활 전반을 평가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학교마다 인재상이 다르지만 대게 지원 학과와 관련해 두드러진 역량을 보이거나 두루두루 우수한 학생을 모집한다. 최상위권 대학에서 가장 선호하는 전형이며 2023학년도 기준으로 수도권에서 약 45%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모집한다. 서울대는 모든 수시전형을 학생부종합으로만 모집하기 때문에 재학생이 서울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 학생부종합전형 준비가 필수이다.

최상위권 일부 대학과 의대, 약대를 제외하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이 거의 없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능최저를 보는 것 자체가 전형의 취지에서 어긋나는 것이기도 하고 학교생활기록부와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역량을 충분히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몇 대학을 제외하고는 대다수 대학에서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다. 최근 대학에서 서류형과 면접형으로 전형을 이원화하는 경향이 있다. 대학은 면접을 보고 신입생을 선발하고 싶어 하지만 학생들이 면접을 많이 꺼리기 때문에 아예 지원조차 하지 않기도 한다. 학생들의 지원을 독려하기 위해 대학에서는 면접전형이 없는 서류형과 면접전형이 있는 면접형으로 이원화해 선발하는 추세다.

▶지금부터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요 변화한 입시제도로 현재 예비 고1 학생들은 수시와 정시를 모두 준비해야 한다. 학생부교과로 선발하는 비중이 늘고 학생부종합에서 비교과가 축소했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신이다. 특히 1학년 때 상대평가 과목이 많아서 1학년 내신 성적이 굉장히 중요하다. 최상위권 대학(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등)을 목표로 한다면 학생부종합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모든 교과 수업에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물론 수업이나 창의적 체험활동(자율, 동아리, 진로) 활동에 기초해 스스로 책을 읽고 논문을 찾아보며 탐구활동을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비교과 활동이다. 이에 더해 수능 최저 준비도 틈틈이 해두는 것이 좋다. 상위권 대학 기준으로 3합 6이 평균이기 때문에 이 정도는 나올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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