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인사 단행으로 기술 리더십 확보-KB

  • 등록 2021-12-08 오전 7:34:34

    수정 2021-12-08 오전 8:32:41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KB증권은 8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지난 7일 인사 단행으로 향후 기술 리더십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봤다. 목표주가는 10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단행된 사장단 인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4개 사업부를 세트(CE·가전, IM·스마트 폰)와 부품(DS·반도체, DP·디스플레이)의 양대 축으로 재편했다. 또 신임 최고경영자(CEO) 두 명(세트 총괄 한종희 부회장, 부품 총괄 경계현 사장)이 기술 이해도가 높은 개발실장 출신 엔지니어로 선임해 향후 기술 리더십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4개 사업부별(반도체, 디스플레이, 스마트 폰, 가전)로 구성돼 업무 프로세스가 다소 복잡했다. 하지만 세트사업 전략과 부품사업의 개발 프로세서가 통합되면서 일괄 처리가 가능할 전망이다. 향후 세트와 부품사업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김동원 연구원은 “내년부터 메타버스 등 신성장 분야의 본격적인 시장 개화를 앞두고 세트 기기간 연결성 (IoT)이 더욱 중요해지면서 세트사업 통합은 향후 한종희 부회장의 미래 전략 수립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부품사업은 D램, 낸드, 솔루션 개발실장 및 MLCC 사업을 총괄한 엔지니어 출신의 경계현 사장이 마케팅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 선단공정 확대와 차세대 신기술 개발에 주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부품(DS) 사업 신임 CEO인 경계현 사장은 반도체 부문을 총괄하면서 향후 삼성전자 반도체 전략 역시 긍정적 변화가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그동안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생산량(비트 출하량) 확대를 통한 점유율 1위 전략을 지속해왔다”면서 “하지만 반도체 설계 전문가인 경계현 사장은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기술 리더십을 유지하고 선도하는데 중점을 둘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12월 현재 북미 4대 데이터센터 업체들은 기존 예상과 달리 메모리 반도체 주문량을 꾸준히 늘리고 있고 델(Dell), 에이치피(HP), 레노보(Lenovo) 등 글로벌 PC 업체들도 반도체 주문량을 7개월 만에 증가시키고 있다”면서 “D램 가격은 내년 1분기 바닥 형성이 예상돼 12월이 비중확대 적기”라고 덧붙였다.

소셜 댓글by LiveRe

많이 본 뉴스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발행인 곽재선 I 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