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오는 10일까지 중부 지방에 폭우가 계속 내릴 것이라고 예고한 상태입니다. 출근길 걱정이 앞서는 직장인들을 위해, 서울 시내 교통상황을 빠르게 알려주는 SNS를 소개해 드립니다.
서울교통공사 트위터 (@SeoulMetro)
서울교통공사 트위터는 9일 오전 5시 30분에도 ‘땡’하자마자 1~8호선 구간의 정상운행을 알리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9호선은 안타깝게도 SNS를 통한 실시간 교통안내를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다. 서울시는 9호선 일부 선로가 침수돼 모든 열차를 ‘일반열차’로 운행한다고 알려왔습니다. 열차 운행은 개화역~노량진역, 신논현역~중앙보훈병원역 구간만 이뤄집니다. 현재 노량진~신논현 구간은 동작역과 구반포역 침수로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서울시 교통정보과 트위터 (@seoultopis)
서울시 교통정보과 트위터는 주로 서울 내 도로 교통상황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폭우로 인한 도로침수로 극심한 교통상황을 CCTV화면 캡쳐를 통해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밤에 화면이 잘 안보이면 그림판으로 침수 구역을 알리며 교통 상황을 알립니다.
오늘(9일) 오전에도 6시 9분 경 북부간선도로 종암JC방향 묵동IC→월릉JC 2차로 추돌사고 소식을 알렸습니다. 퇴근길 자가용을 모는 직장인들은 유심히 챙겨볼 만한 SNS입니다.
도로 이름을 잘 모르겠다는 초보 운전자들은 그냥 서울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면 됩니다. 첫 화면부터 침수로 인한 통제 도로를 직관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하철, 도로 SNS를 하나하나 확인하기 귀찮다면 TBS 트위터를 확인하셔도 좋습니다. 실시간은 아니지만 지하철부터 도로까지 서울 내 교통상황을 구석구석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 밖에 수위가 상승하는 하천 정보나 홍수 경보, 홍수 주의보 지역을 알리고 있어 유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