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최수종이 남아공 월드컵 기간에 시작하는 KBS 1TV 새 주말드라마 '전우'(연출 김상휘)에 대해 자신감을 나타냈다.
최수종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6.25 전쟁 60주년 특별기획드라마 '전우' 제작발표회에 주연배우 자격으로 참석했다.
최수종은 오는 19일 첫 방송하는 '전우'가 월드컵 기간에 시작한다는 지적에 대해 "월드컵 시간대에 (시청률로)이길 수 있다"며 "'전우'가 방송되는 날 마침 한국의 경기가 없어서다"고 답했다.
최수종은 "예선전 기간 동안 한국 경기와 전우가 겹치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예선전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여지를 남겼다.
'전우'는 1975년 첫 선을 보였던 KBS의 대표적인 전쟁드라마로 이번이 세 번째 방영이다.
최수종은 '전우'에서 1분대 분대장 이현중 일등중사로 분해 소대원으로 출연하는 김뢰화, 임원희, 남성진, 류상욱, 홍경인, 이승효, 박상욱, 안용준 등과 호흡을 맞춘다.
이 외에 이태란, 이덕화, 정태우, 김명수 등이 출연한다. 제작비 80억이 투입된 20부작 드라마 '전우'는 오는 19일 '거상 김만덕' 후속으로 방송된다.
▶ 관련기사 ◀
☞80억 대작 `전우` "반공 내세운 원작과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