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재희 "연기하고 싶어 근질근질"

  • 등록 2010-06-18 오전 11:28:04

    수정 2010-06-18 오후 1:17:09

▲ 재희(사진=권욱 수습기자)

[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1년10개월간의 군생활을 마친 재희가 연기 복귀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재희는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홍보원에서 전역했다. 전역 후 취재진과 만난 재희는 "건강히 군생활을 마쳤다"며 "전역신고할 때는 몰랐는데 이제 제대가 실감난다"고 입을 열었다.

재희는 "입대 할때 어머니 혼자 계셔서 걱정이 많았는데 이진욱과 온주완 김동욱 등 같이 내무생활을 하는 연예사병들이 많이 도와줬다"고 덧붙였다.

재희는 "국방홍보원에서 같이 복무했던 선임들 중에서 양동근이 가장 인상적이었다"며 "제대하기 전 4시간 동안 떠들었다"고 전했다.

앞으로의 계획을 묻는 질문에 "그동안 연기를 하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했다"며 "여행등으로 재충전 한뒤 가을께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여자친구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점찍어 놓은 여성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 여성이 연예인이냐는 질문에는 "지켜보면 안다"고 여운을 남겼다.

재희는 1996년 MBC 드라마 '산'을 통해 데뷔한 재희는 '쾌걸춘향'과 '마녀유희' 등의 드라마로 스타덤에 올랐다.

한편 이날 국방홍보원 앞에는 재희의 제대를 축하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 일본 팬 80여명이 모여 재희의 사회복귀를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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