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진 이만수...' 삼성 레전드, 옛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다

  • 등록 2010-07-24 오후 6:48:30

    수정 2010-07-24 오후 7:31:57

▲ 과거 1980년대 삼성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김시진 넥센 감독과 이만수 SK 2군 감독이 24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앞서 시구를 한 뒤 서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스
[대구=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삼성을 빛낸 레전드들이 야구팬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선물했다.

13년만에 대구에서 열리는 '별들의 잔치'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앞서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바로 '삼성 라이온스 레전드 올스타'가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낸 것

주인공은 투수 김시진(현 넥센 감독), 포수 이만수(현 SK 2군감독), 1루수 김성래(현 오릭스 2군 타격코치), 2루수 강기웅, 3루수 김용국(현 넥센 코치), 유격수 류중일(현 삼성 코치), 외야수 장효조(현 삼성 2군 감독) 장태수 이종두, 지명타자 박승호 등 10명이었다.

이들 삼성 레전드들은 1980년대 삼성의 레트로 유니폼을 입고 등장해 당시를 기억하는 팬들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1980년대 삼성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주인공 이만수 SK 2군 감독과 김시진 넥센 감독이 소개되자 대구구장을 가득 메운 야구팬들은 엄청난 함성과 박수로 '레전드의 귀환'을 축하했다.

이날 시구는 김시진 넥센 감독이 맡았고 그 시구를 이만수 2군 감독이 받았다. 프로야구 초창기 삼성의 최강 배터리가 잠시나마 부활한 순간이었다. 또 우익수 레전드로 뽑힌 장효조 삼성 2군 감독이 시타자로 나섰다.

광주구장에서 열린 지난 해 올스타전에도 선동열, 김봉연 등 과거 해태의 화려한 시절을 만들었던 레전드들이 참석해 축제의 의미를 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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