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나가수` 출연 인순이에게 감사 "내 노래가 나를 위로"

  • 등록 2011-08-28 오후 8:06:42

    수정 2011-08-28 오후 8:06:42

▲ 진주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진주가 28일 MBC `우리들의 일밤`의 `나는 가수다` 코너에서 자신의 `난 괜찮아`를 부른 인순이에게 감사의 글을 남겼다.

진주는 이날 자신의 미니홈피에 “오늘 `나는 가수다`를 보며 많은 생각을 했다”며 “내가 불러왔던 `난 괜찮아`가 아닌 선배님의 목소리로 들었던 `난 괜찮아`는 내게 `너 괜찮으니까 툭툭 털고 일어나서 다시 노래 부르렴` 하며 나를 토닥이고 위로해줬다”고 적었다.

이어 “그렇게 많은 시간 불러왔고 오늘도 불러야 할 그 노래가 오늘따라 유난히 애절하고 강하게 와 닿는 이유가 무엇일까? 과연 나도 누군가에게 이런 느낌을 전달 해준 적이 있었을까?”라며 “`난 괜찮아` 데뷔 이래 수백번, 아니 수천번 외쳤다. 내 등 뒤에 새겨진 연예인이라는 주홍글씨를 지우지는 못해도 누군가의 가슴속에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을 새겨 줄 수 있다면 언제든 부를 수 있을 것만 같다”고 덧붙였다.

진주는 또 “누군가의 추억 속에 기억되는 것도 좋지만 그 누군가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걸어갈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 내 걸음이 조금 더디더라도 느린 나의 걸음을 기다려 주는 그들, 바로 여러분들과 함께 걸어가기 위해서 오늘도 내일도 나는 노래한다”고 마음을 다잡았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51세 한고은, 각선미 깜짝
  • 상큼 미소
  • 백종원의 그녀
  • 무쏘의 귀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