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 송종호, 강별 자태에 반해 '러브라인 폭발'

  • 등록 2013-06-27 오전 7:29:14

    수정 2013-06-27 오전 7:29:14

KBS2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송종호가 관비복을 벗은 강별의 모습에 반했다.

26일 방송된 KBS2 수목 사극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극본 최민기 윤수정, 연출 이진서 정우성, 이하 ’천명‘) 19회에서는 최우영(강별 분)의 한복 자태에 눈이 휘둥그래지는 이정환(송종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원(이동욱 분)의 도움으로 무사히 보위에 오른 이호(임슬옹 분)는 “억울한 죄를 받은 최원의 죄를 사면한다”고 공포했고 최원의 사면과 함께 그의 여동생 최우영 또한 관비신세에서 벗어나게 됐다.

이 소식을 들은 최우영은 이정환에게 “정말이냐. 볼을 꼬집어보라”며 기뻐했다. 이정환은 “내 관비복 벗으면 예쁜 새 옷 선물하겠다고 약조하지 않았냐”며 수줍게 옷을 건넸다. 그리고 새 옷을 입은 최우영은 “황진이 저리 가라 아니냐. 어떠냐”며 한복 자태를 뽐냈다.

이정환은 최우영의 모습에 다시 한번 반했지만 부끄러운 마음에 “내 바꿔다 주겠으니 벗어라. 영 안 어울린다. 차라리 관비복이 낫다”며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했다.

하지만 이를 알리 없는 최우영은 “설사 안 어울리더라도 그런 말을 하냐”며 저고리를 벗으려고 했고 이를 말리는 최우영에게 “파렴치한이다. 여자의 마음도 몰라주는 완전 파렴치한”이라며 서운한 마음을 내보여 러브라인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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