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첫사랑' 수지, 수입배분 공개 "이제는 내가 조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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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07-30 오전 10:58:35

    수정 2013-07-30 오전 10:58:35

▲ 수지가 자신의 수입 분배에 대해 털어놨다. 사진=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인턴기자] 걸그룹 미쓰에이의 멤버 수지가 자신의 수입 배분에 대해 털어놨다.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국민 첫사랑’의 반열에 오른 수지는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단독 게스트로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수지는 이날 방송에서 “데뷔 후 지난 3년간 단 하루도 쉬어본 적이 없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MC 이경규는 “궁금했던 것이 있다. 그동안 번 돈이 많을 것 같은데, 수입은 어떻게 나누냐”고 물으며 수지의 수입 배분에 관심을 보였다.

수지는 “일단 수익이 나면 먼저 회사와 나눈다. 그 후 나머지 돈을 미쓰에이 멤버들과 다시 나눈다”며 자신의 수입이 어떻게 처리되는지를 솔직하게 설명했다.

이어 “그룹이다 보니 그렇게 하고 있다. 하지만 올해부터 계약조건이 바뀌면서 분배 비율이 조금 달라졌다. 이제는 내가 조금 더 가져간다”고 덧붙였다.

이경규는 “여러분은 다 소속사가 있지만 나는 혼자다. 나에게 소속됐다”면서 “나는 내 수익 전부를 가져간다”고 자랑했다.

이를 듣던 한혜진은 “나눠주기 싫어서 그런 것 아니냐”고 직설적으로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수지 지난 3년간 하루도 안 쉬었다니 돈 정말 많이 벌었을 듯” “그동안 벌었던 돈으로 부모님 평생 호강시켜 드릴 수 있겠네” “얼굴도 예쁘고 마음씨도 착하고 돈도 많다니” “돈은 많이 벌었지만, 그만큼 하루도 못 쉬고 일했다니 힘들었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수지는 지난달 말 종영된 MBC 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담여울’을 분하며 시청률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그녀는 현재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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