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머스포츠, 사회인야구 '윌슨플레이어9' 발표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아머스포츠가 운영하는 세계적인 스포츠용품 브랜드 윌슨(Wilson)이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사회인 야구선수를 후원하는 ‘윌슨 플레이어9’를 발표하였다.

‘윌슨 플레이어(Wilson Player)’란 윌슨 브랜드의 야구용품을 후원 받는 국내외 프로선수를 말하며, 2014 윌슨 플레이어로 활동하고 있는 선수는 넥센 박병호, 롯데 손아섭, 삼성 최형우, LG 이병규 그리고 LA다저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류현진 선수 등 40여명에 이른다.

이번 ‘윌슨 플레이어9’은 전국 사회인 야구선수 50만 명을 대상으로 윌슨과 국내 최대 사회인 야구 포털인 ‘게임원’이 공동으로 선정하였다. 각 포지션별 1명씩 총 9명을 선발, 프로야구 선수들이 사용하는 최고 등급의 A2K시리즈 글러브를 비롯한 윌슨 배팅장갑, 암가드, 드마리니 가방 등 총 9종의 야구 용품을 지원받게 되며 앞으로 윌슨의 신제품을 가장 먼저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윌슨 플레이어9에 최다 득표로 선정된 정영석(위너스야구단,외야수)씨는 “사회인 야구는 열기에 비해 구장 인프라나 사용 용품 등 열악한 환경 속에서 펼쳐지고 있다”며, “윌슨의 후원을 계기로 앞으로도 많은 기업에서 사회인 야구를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머스포츠 윌슨 팀스포츠 김태현 부장은 “이번 ‘윌슨 플레이어9’ 선정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윌슨 100주년을 기점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진행될 스폰서쉽 이다”며, “프로야구와 국제대회 경쟁력의 근간인 사회인 야구의 발전을 위해 관련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용품 브랜드 ‘윌슨’은 현재 아머스포츠를 모회사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 세계 100여 개 국에 야구를 비롯한 농구, 테니스, 배드민턴, 미식축구 등의 용품을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