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윤도현, 등굣길 고등학생 커플 애정행각에 '문화충격'

  • 등록 2014-08-30 오후 4:26:29

    수정 2014-08-30 오후 4:27:15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8회 예고 스틸.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가수 윤도현이 등굣길 고등학생 커플의 애정행각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30일 방송되는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8회에서는 남녀합반 신장고등학교 학생들의 자연스러운 애정 표현에 당황하는 윤도현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녹화 중 윤도현은 같은 반 여학생과 남학생이 손을 꼭 잡고 나란히 등교하는 모습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20년 전 윤도현이 학교에 다닐 때에는 상상도 하지 못할 풍경이었던 것.

윤도현은 “손잡고 등교하다니 믿을 수 없다”라며 연방 “대~박”을 외쳤다. 교실에 들어와서는 여자친구의 손을 잡고 등교했던 남학생에게 “너 대단하더라”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고 수줍어하는 여학생의 모습을 보면서는 흐뭇한 미소를 지어 보이기도 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연예인들이 고등학교 1학년으로 돌아가 실제 학생들과 동일한 학교생활을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세대공감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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