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데일리 DB |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방송인 안선영이 ‘최순실 게이트’ 파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안선영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초등학교 6학년의 생각”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은 이날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SNS를 통해 공개한 것이다. 이 사진에는 한 초등학생이 국가 예산을 설명한 “국가 살림을 위한 돈을 어디에, 어떻게 나누어 쓸지 계획한 것이다”라는 문제에 “최순실”이라고 답을 적은 시험지가 담겨 있다.
안선영은 이와 관련해 “저만 자려고 누워도 잠이 안 오는 건 아니겠지요. 재미나던 SNS도 좀 허무한 요즘. 내 아이가 잘 자라날 수 있는 나라. 부끄럽지 않은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라는 글로 ‘최순실 게이트’로 논란이 일고 있는 현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편 최순실 씨는 같은 날 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던 중 긴급 체포돼 1일 새벽 2시 서울구치소로 이동했다. 이는 최씨가 현재 극도의 불안정한 심리 상태를 보이는 등 석방할 경우 예기치 못한 상황기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