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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아시테지 코리아)는 ‘2020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를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종로 아이들극장, 동양예술극장, JCC 크리에이티브센터 등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일대에서 개최한다.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는 올해 16회를 맞이한 국내 유일의 아동청소년 예술공연축제다. 올해는 ‘어 디퍼런트 월드(A Different World): 다른 세상’이라는 주제로 우수공연 10편과 뉴챌린지 2편 등 총 12편의 작품을 올린다.
80년대 이야기, 난민 이야기, 나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한 말·표현의 의미, 집의 의미 등의 다양한 사회적 질문들을 담은 작품들로 축제를 꾸민다. 나와 다른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는 이곳에서 인정하고 이해하고 질문에 대해 본인만의 해법을 찾아가 보는 작품들이다.
말을 따라하는 원숭이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극단 타루의 ‘말하는 원숭이’(1월 8·9일), 월간한국 선정 ‘2019년 올해의 연극 베스트7’에 선정된 ‘보이야르의 노래’(1월 14·15일), 프랑스 그림책을 원작으로 하는 ‘낱말 공장 나라’(1월 11·12일), 넌버벌 공연 ‘즐거운 나의 집’(1월 11·12일), 극단 하땅세의 ‘깨비가 잃어버린 도깨비 방망이’(1월 15·16일) 등을 만날 수 있다.
제28회 서울어린이연극상 본선진출작인 오!마이라이프 무브먼트 씨어터의 ‘공상물리적 춤’(1월 18·19일), 문화공감 이랑의 ‘길 위의 고양이’(1월 17·18일), 스튜디오 나나다시의 ‘우산도둑’(1월 15·16일), 팀 퍼니스트의 ‘체어, 테이블, 체어’(1월 18·19일) 등도 함께 선보인다. 초연 작품을 선보이는 뉴챌린지 섹션에서는 그림자이미지극 ‘룸, 칭크, 룸’(1월 10~12일), 테이블 오브제극 ‘무니의 문’(1월 10~12일)을 무대에 올린다.
축제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시테지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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