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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전 매니저 "죽음 생각해" 부당 대우·모친 시중 '갑질 폭로'

  • 등록 2020-07-09 오후 1:25:51

    수정 2020-07-09 오후 1:25:51

신현준.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신현준의 전 매니저가 13년간 부당대우 받았다고 폭로했다.

배우 신현준 전 매니저 김 모 대표는 9일 티브이데일리를 통해 “신현준과 함께 13년간 일을 했지만 계속되는 갑질에 죽음까지 생각했다”며 부당한 대우를 폭로했다.

보도에 따르면 신현준은 늘 매니저들에 불만이 많아 매니저들을 자주 교체했으며, 매니저들을 향해 ‘개XX’라고 욕설과 압박을 서슴지 않았다.

또 공과사를 넘어 신현준의 모친은 김 대표에 심부름을 시키기도 했다고.

신현준의 어머니는 매일 아들의 상황과 안부를 보고하라고 주문했다. 또 크리스마스가 되면 어머니로부터 교회에 같이 가자고 전화가 왔다고. 이는 사실상 교회에 데려다 주고, 예배가 끝나면 집까지 운전을 해달라는 의미였다.

결국 김 대표는 신현준에게 이 같은 상황을 전했지만 신현준은 “우리 엄마가 허리가 안 좋아서 그런데 그런 것도 못 해주냐”고 짜증을 냈다고 한다.

김 대표는 모친의 요구 중 가장 싫었던 것은 무턱대고 은행에서 사은품을 가지고 오라고 할 때였다고 한다. 은행에서 공짜로 나눠주는 사탕을 한 봉지 채 가져오라는 황당한 심부름도 해야 했다.

김 대표는 9:1의 유리한 배분마저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13년간 신현준과 함께 일하며 얻은 순수한 수익이 1억 원도 되지 않는다고.

김 대표는 “한 개인을 매도하려는 게 아니다. 매니저를 인격체로 대하지 않는 상황들에 대해 말하는 것”이라며 “지금도 어딘가에서 이런 일은 벌어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와 관련 신현준 소속사 측은 “전 대표는 이미 오래 전 그만둔 인물로 그의 주장은 거짓”이라며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현준은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한 뒤후 대종상 신인상을 시작으로 영화 ‘비천무’, ‘가문의 영광’, ‘맨발의 기봉이’ 등에 출연했다. 지난 2013년 12세 연하의 첼리스트와 결혼해 현재 슬하에 5세, 3세 아들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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