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특별기여자 자녀들, 여수에서도 태권도 수련한다

  • 등록 2021-11-15 오전 11:06:04

    수정 2021-11-15 오전 11:06:04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자녀들이 태권도 교육에 앞서 준비운동을 하고 있다. 사진=태권도진흥재단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태권도진흥재단이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사회 적응교육 중인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자녀 120여 명을 대상으로 15일부터 격주로 주 4회 태권도 교육을 추가로 진행한다.

이번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에서의 태권도 교육은 지난 10월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이루어진 태권도 교육의 연장선이다. 태권도진흥재단의 태권도 교육에 대해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이를 반영한 법무부 요청에 따라 추가 교육이 진행된다.

재단 측 관계자는 “진천에서는 기본서기, 발차기 등 태권도 입문 교육을 진행했다”며 “여수에서는 품새 등 태권도 승급을 위한 교육을 반영해 수련생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 교육에 투입하는 지도사범과 태권도봉사단원에 대해서 PCR 검사를 진행한다. 교육시 소규모 분반 등을 통해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및 확산 방지 노력에 동참할 계획이다.

오응환 재단 이사장은 “국기 태권도가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의 국내 적응에 기여를 하고 있고 몸과 마음의 안정에도 도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기 태권도 보급과 활성화 등 공공기관으로서 공적 역할 수행에 태권도진흥재단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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