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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정은 7일 오후 2시에 진행된 KBS2 새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정수정은 촬영 에피소드를 묻자 “김재욱과의 뽀뽀신이 떠오른다”고 운을 뗐다.
정수정은 “정말 춥고 굉장한 바람이 부는 날 남산 인근에서 뽀뽀를 해야 했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정수정은 “오빠는 너무 추워서 감각이 없었지만 ‘죄송해요’ 하면서 (콧물을) 닦아줬던 기억이 난다”고 부연했다.
제작발표회에 동석한 김재욱은 “첫 뽀뽀신이었는데 ‘콧물 뽀뽀’가 되어 버렸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크레이지 러브’는 살인을 예고 받은 개차반 일타 강사 노고진(김재욱)과 시한부 선고를 받은 그의 비서 이신아(정수정)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 후속작인 이 드라마는 이날부터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