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월마트(WMT)가 30일(현지 시각) 3대 1의 주식분할을 발표했다. 월마트는 최적의 거래 수준 및 스프레드의 검토 결과, 주식 구매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하는 부분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월마트는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구성 종목 중 17번째로 가격이 비싼 종목이다. 주식분할을 하게 되면 25번째로 가격이 높은 종목이 된다.
현재 40만명 이상의 월마트 직원은 주식 매입 계획에 참여하고 있으며, 요건이 맞는 직원은 급여 공제를 통해 주식을 매입할 수도 있다.
월마트의 최고경영자(CEO)인 더그 맥밀런은 “우리의 성장과 미래 계획을 고려할 때, 지금이 주식을 분할하고 직원 주식 매수 참여를 독려하기에 좋은 시기라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