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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빅뱅의 탑(본명 최승현)이 배우로 첫 주연을 맡은 영화 '포화속으로'의 무대인사에 한발 늦게 합류해 2주차 흥행을 책임진다.
탑은 자신이 속한 그룹 빅뱅의 일본 활동으로 개봉 첫 주 무대인사에 참여하지 못했다. 대신 그 아쉬움을 2주차 주말에 달래는 것. 탑은 26일부터 무대인사에 합류해 대구, 부산 지역을 돌며 영화의 흥행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영화의 투자, 배급을 맡은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포화속으로'가 월드컵의 열기에도 19일 하루동안 전국 37만 관객을 모으는 등 대작의 위용을 과시하고 있다"며 "이는 빡빡한 일정 가운데서도 더 많은 관객들과 무대 위에서 직접 만나겠다는 배우들의 열정과 욕심이 작용한 결과로 영화의 흥행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포화속으로'는 월드컵 열기가 한창인 가운데 개봉해 힘겨운 싸움이 예상됐지만 5일만인 20일 100만 돌파가 유력시 되는 등 괄목할만한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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