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리내 "이상구에 법적 책임 묻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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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0-10-06 오후 2:14:10

    수정 2010-10-06 오후 2:15:56

▲ 김미리내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이상구의 폭행 증거로 공개한 멍든 자국


[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개그맨 이상구로부터 폭행을 당한 슈퍼모델 김미리내가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김미리내는 6일 오후 이데일리SPN과 통화에서 "5일 새벽 강남의 한 술집 앞에서 이상구와 (우리)일행의 싸움을 말리는 과정에서 찰과상을 입었으며 일행 중 한명은 이가 부러졌다"고 밝혔다.

김미리내는 "이상구 측에서 폭력 행사가 없었다고 주장하는 기사를 봤다"며 "당시 이상구는 출동한 경찰차에 탑승을 거부하는 등 난동을 부렸고 여러차례 폭력을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김미리내는 "이상구가 만취해서 기억을 못 할 수도 있지만 엄연히 폭력을 휘두른 것은 사실이다"며 "이를 부인하면서까지 피해를 준 사실이 없다고 하면 결국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상구는 5일 새벽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친구 2명과 술을 마시던 도중 옆자리에 있던 여성 일행과 시비가 붙었고 이 과정에서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한편 김미리내는 1990년생으로 2007년 슈퍼모델 대회를 통해 데뷔했으며 최근 케이블 채널 tvN의 `러브 스위치`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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