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석민 기자] 노승열(19, 타이틀리스트)이 일본프로골프 올시즌 마지막대회인 JT컵(총상금 1억3000만엔, 우승상금 4000만엔)에 출전한다.
김경태의 한국인 최초 상금왕 확정여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 대회는 오는 12월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도쿄 요미우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일본투어 멤버 중 우승자들만이 참가하는 대회로 지난해 일본 시드를 획득한 노승열은 유러피언투어 대회 우승시 참가할 수 있다는 조항에 따라 지난 3월에 열린 메이뱅크 말레이시안오픈에서 우승해 출전자격을 획득했다.
노승열은 현재 지난주 열린 두바이 월드챔피언십에서 톱10에 진입하며 월드랭킹을 올시즌 자신의 최고 기록인 63위까지 끌어 올린 상태다.
아시안투어 최연소 상금왕으로 노승열은 내년 월드골프챔피언십 시리즈 중 CA챔피언십과 브리티시오픈 출전권을 이미 확보했으며 2011년 일본투어 시드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