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키시오는 15일(한국시간) 폴란드 포즈난 뮤니시펄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유로2012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12km가 넘는 거리를 소화하며 팀의 공격과 수비에 모두 가담했다. 이탈리아는 크로아티아와 1-1로 비겼다.
이날 마르키시오의 플레이는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마르키시오는 유럽축구연맹이 발표하는 캐스트롤 인덱스에서 최고평점인 9.26을 받았다. 지난 스페인전까지 포함하면 두 경기를 연달아 최고평점이다.
마르키시오를 제외하고 평점 5위에 든 이탈리아 선수는 단 한 명이었다. 골키퍼 지안루이지 부폰이 8.24점으로 5위에 올랐다. 2위부터 4위까지는 크로아티아 선수들이 차지했다. 마리오 만주키치(8.91), 고르돈 쉴덴펠트(8.49), 이반 스트리니치(8.26)가 마르키시오의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