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형제복지원의 진실..513명 사망자들의 행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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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4-03-22 오후 8:37:24

    수정 2014-03-22 오후 8:37:24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부산 형제복지원의 진실을 파헤친다.

‘그것이 알고 싶다-홀로코스트, 그리고 27년: 형제복지원의 진실’편에서는 끝내 밝혀지지 않은 복지원의 진실과 원장 박씨가 여전히 재단법인을 운영하며 ‘복지재벌’로 거듭날 수 있었던 배경을 추적한다.

형제복지원은 1975년 부산시와 부랑인 일시보호사업 위탁계약을 맺고 국가보조금 지원을 받아 3000 여 명의 부랑인을 수용하던 전국 최대 규모의 사회복지기관이었다.

그러나 실상을 구타, 학대 등 잔인한 인권유린이 자행되던 지옥이었다. 12년 운영기간 동안 무려 500여 명이 넘는 부랑이 사망한 사실이 밝혀졌고 수용자들에 대한 불법 감금과 함께 수십억원에 달하는 외회가 복지원 내에서 발견됐다.

수사 한달 만에 형제복지원 원장 박씨가 구속됐지만 업무상 횡령, 초지법 위반, 외환관리법 위반 에 대해서만 유죄가 인정돼 2년 6개월형을 받은데 그쳤다.

그렇게 사건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졌지만 27년이 지난 지금까지 수상한 소문이 떠돌고 있다. 바로 복지원에서 죽은 513명의 사망자들의 시신이 복지원 뒷산에 암매장 됐거나 병원에 시신으로 팔려나갔다는 소문이다.

제작진은 검찰의 수사 자료를 토대로 오랜 추적 끝에 당시 형제복지원에서 수용자를 관리 감독하던 소대장을 만나 놀라운 사실을 듣게 된다. 27년 동안 숨겨져 있었던 형제복지원을 둘러싼 의혹의 실체는 무엇일까?

‘그것이 알고싶다- 홀로코스트 그리고 27년: 형제복지원의 진실’편은 22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 관련기사 ◀
☞ 형제복지원 사망자 38명 추가 확인..공식 사망자 551명
☞ "513명 죽음 밝혀내라" 형제복지원사건 특별법 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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