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스트리아 1부리그 잘츠부르크에서 활약 중인 황희찬.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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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슈틸리케호의 공격수 황희찬(잘츠부르크)이 대표팀 합류전 마지막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며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황희찬은 20일(한국시간)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오스트리아 빈과 홈 경기에서 교체투입된 뒤 2골을 기록했다.
2-0으로 앞선 후반 16분 디미트리 오버린을 대신해 교체 출전한 황희찬은 후반 33분 팀의 세 번째 골을 책임진데 이어 4-0으로 앞선 후반 45분 또다시 골망을 갈랐다.
황희찬의 2골 활약에 힘입어 잘츠부르크는 5-0 대승을 거뒀다. 황희찬이 골맛을 본 것은 지난달 20일 SV 리트와의 원정경기 이후 한 달 만이다.
황희찬은 올 시즌 정규리그 18경기에서 7골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2골을 포함, 올시즌 총 9골을 터뜨렸다.
이날 경기를 마친 황희찬은 곧바로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전을 치르는 축구 대표팀 합류를 위해 중국 창사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