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욱 JYP엔터테인먼트 대표(사진=JYP엔터테인먼트) |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수지와 JYP엔터테인먼트가 더 새롭고 의미가 있는 일들을 함께 해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정욱 JYP엔터테인먼트 대표가 회사의 간판 스타로 최근 재계약한 수지에 대해 이 같이 기대감을 표했다.
정욱 대표는 2일 이데일리에 “수지는 다방면으로 훌륭한 아티스트”라며 “앞으로 JYP엔터테인먼트에서 기존보다 더 다양한 활동을 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지는 지난 3월31일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기간이 만료됐으나 최근 재계약을 체결했다. 수지는 그동안 9월 방송 예정인 SBS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촬영을 해왔다. 수지는 재계약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고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말 수지가 촬영을 마칠 때까지 기다려줬다. 서로간 배려와 의리가 재계약 성사의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점에서 수지와 JYP엔터테인먼트의 시너지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수지는 지난 2010년 걸그룹 미쓰에이로 데뷔, 그룹 및 솔로가수 활동으로 인기를 모아왔다. 2011년 KBS2 ‘드림하이’를 통해 연기자로도 데뷔, 빼어난 미모에 청순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고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국민 첫사랑’이라는 닉네임을 얻으며 신드롬을 일으켰다. 다양한 시상식에서 MC도 맡으며 다재다능함을 과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