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예은 "저작권료 年 1억".. 유희열 극찬 '그는 누구?'

  • 등록 2020-07-08 오전 10:14:52

    수정 2020-07-08 오전 10:14:52

안예은.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 안예은이 저작권료 액수를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안예은은 1992년 서울 출생의 여성 싱어송라이터다.

‘K팝스타5’에서 준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출연 당시 미션곡을 제외한 모든 참가곡을 자작곡으로 선보였다. 유희열은 안예은에 대해 ‘자우림’ ‘칸노 요코’ 등을 언급하며 개성이 아주 강한 보컬이라고 평한 바 있다.

최종회에서 유희열은 “안예은 같은 유형의 뮤지션이 결승까지 온 것을 본 적이 없다. 떨지 않고 자기 스타일로 하는 것도 본 적이 없다”며 “안예은은 누군가는 싫어할 스타일의 개성인데, 한 가지 진짜 매력은 사람을 자극하는 방법을 안다. 그게 음악에서 출발하는 것이 반가운 문제적 참가자”라고 호평하기도 했다.

2016년 11월 28일 1집 ‘안예은’으로 데뷔하며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이다. MBC 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의 OST ‘봄이 온다면’과 ‘상사화’를 불렀다.

지난 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안예은은 자신의 저작권 수입을 공개했다.

안예은은 “저작권료만 대기업 부장님 연봉 수준이라던데?”라는 질문에 “전 정말 전공을 잘 선택했다고 느꼈다”며 “대기업 부장님이 이 정도 받으시는구나, 많이 받으시네, 했다”고 인정했다.

이어 안예은은 1년에 1억 정도 수입을 냈다는 소문을 인정하며 “저도 놀랐다. 세금이 아르바이트할 때와 (차이가 크다)”고 덧붙였다.

또한 안예은은 가장 저작권료가 쏠쏠한 곡에 대해 “‘홍연’이라는 곡이 효자다. ‘상사화’도 임영웅 등 가수분들이 부르셔서 화제가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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