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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방송된 ‘보이스트롯’ 준결승 2차전 듀엣 미션에 이어 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개인 무대가 펼쳐졌다. 문희경은 김용임의 ‘훨훨훨’을 선곡했다. 다소 긴장한 모습으로 마지막일지 모르는 무대를 뼈를 묻을 각오로 임하겠다는 문희경은 “힘들게 올라오니 결승에 가고 싶다는 욕심이 든다. 꼭 결승에 올라가고 싶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본격적으로 무대가 시작되자 언제 긴장했냐는 듯 목소리에 애절함을 가득 담아 노래하기 시작했고 애절한 감성에 깊은 여운을 주는 퍼포먼스로 무대를 완성했다.
모든 출연자의 개인 무대가 끝나고 결승에 진출할 TOP10의 명단이 공개됐다. 숨 막히는 결과 속, 마지막 10위로 호명된 문희경은 호명과 동시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다. “매회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준비했었다.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는데 포기하지 않고 지금까지 온 모습을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감동의 소감을 밝혔다.
결승전에 진출한 TOP10과 스페셜 게스트들의 듀엣 무대는 26일 오후 9시 50분 MBN ‘보이스트롯’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