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애만` 게시판 비공개 운영 `시스템 문제` 해명

▲ MBC `볼수록 애교만점`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MBC 새 일일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이하 `볼애만`) 홈페이지를 관리하는 iMBC 측이 시청자 게시판이 비공개로 운영된 것에 대해 시스템의 문제라고 해명했다.

iMBC의 `볼애만` 홈페이지 관리자는 23일 오전 `볼애만` 게시판에 `시청자 의견 게시판에 대한 한시적 비공개 운영 관련 안내`라는 제목의 공지를 올렸다.

관리자는 이 공지에서 게시판 비공개와 관련 “근래 빈번히 발생하는 예능프로그램에 대한 사전 방송 정보 유출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규 프로그램인 `볼수록 애교만점`의 경우 시범적으로 홈페이지 오픈에서 첫방송 시점까지 한시적으로 비공개로 시청자 게시판을 운영한 뒤 첫 방송 종료 시점에 공개로 전환되도록 시스템적으로 자동 스케줄링 돼 있었다”며 “당일 방송 종료 시점에서 게시판 시스템의 일부 문제로 스케줄링이 외부 적용되지 않아 시청자 의견 게시판이 비공개로 유지됐다”고 덧붙였다.

관리자는 또 “운영상의 문제로 혼란과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사과말씀 드리며, 시청자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볼애만` 게시판은 제목만 볼 수 있을 뿐 내용에 접속이 되지 않고 자물쇠 모양의 아이콘이 붙어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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